치매 진단을 받은 날,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. 무엇을 해야 하는지,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,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—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순간입니다.하지만 진단 이후 첫 1년이 가장 중요합니다. 이 시기에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이후 몇 년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. 치료를 유지하고, 국가 지원을 받고, 법적·재정적 준비를 하고, 가족이 지치지 않을 구조를 만드는 것—이 모든 것이 첫 1년 안에 시작되어야 합니다.이 글에서는 치매 진단 직후부터 1년 동안 해야 할 일들을 시기별로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. 본인이 진단받은 경우, 가족이 진단받은 경우 모두에 해당합니다.목차진단 직후: 먼저 감정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합니다진단 후 1개월 이내: 지금 당장 ..